프리미어12 우리 대표팀의 첫 상대였던 대만이 일본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만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만 야구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호투했던 린위민이 일본 타선을 4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5회 홈런포 두 방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결승에 오른 일본은 대만전 패배로 국제대회 27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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