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협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현지시간 26일 휴전 협상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이스라엘 내각 승인이 필요한데 그때까지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전 협정 초안에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리타니 강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60일간의 과도기 조치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정 이행 상황과 위반 여부를 미국 주도의 감시위원회가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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