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 태국 수도원서 시신 41구 발견…"명상 수행용"
태국의 한 불교 수도원에서 시신 40여구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경찰은 태국 북부 한 수도원에서 시신 41구가 발견돼 출처 등을 수사 중인데요. 사망진단서와 시신기증서가 있지만, 실제로 기증된 것인지, 자연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도원 측은 시신을 명상 수행에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도원장은 시신 사용이 '명상 기법'의 일부라며, 수도자들이 관을 넣어둔 공간에서 명상한다고 말했는데요. 당국은 이러한 명상 방식이 얼마나 퍼져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시신을 수행에 활용하는 것이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 중국 후난성서 매장량 300t 거대 금광 발견
다음 기삽니다. 중국의 후난성에서 매장량 300t 규모의 거대한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후난성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후난성 왕구 금광 지하 2천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공시했는데요. 현재까지 발견된 매장량은 약 300t이고, 탐사 지역을 확대하면 예상 매장량은 약 천 톤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후난골드의 자사 주식의 종가가 이틀 연속 20% 이상 상승했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후난골드의 금광 발견 소식을 두고 잭팟이 터졌다며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다만, 천톤이라는 예상 매장량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중국 광시성 거대 자연 싱크홀…관광명소 급부상
마지막 기삽니다. 중국 남부 광시성의 거대한 자연 싱크홀들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광시성에 형성된 싱크홀의 모습인데요. 지하의 강이 석회암을 천천히 녹여 동굴을 만들고, 결국 땅이 무너져 이런 싱크홀이 생긴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는 거대 싱크홀이 300개가 넘는데 중국에 3분의 2가 몰려있으며, 광시성에만 30개가 분포돼 있는데요. 광시성에 석회암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 SNS에서는 광시성의 싱크홀들을 탐험하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또 싱크홀에서 새로운 식물들이 발견되자 과학자들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농경지가 거의 없어 빈곤에 시달려온 광시성 입장에서는 관광산업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