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해에만 해외 기술유출 사건 2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2년 12건에 이어 지난해 22건, 올해는 10월까지 해외 기술유출 25건을 적발해 국가수사본부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검거 건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사건은 10건으로, 역시 역대 최다 수치였습니다.
전체 기술유출 사건 가운데 해외 유출 사건 비중은 올해 처음 20% 이상을 기록했고, 분야별로는 디스플레이 32%, 반도체가 28%로 주력산업에 대한 유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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