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페이커, 외교부 행사로 첫 연설 "실패도 작은 성공"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인생 첫 연설에 나서며 "실패도 작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혁은 어제(20일) 외교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준비된 원고 없이 자신의 성장기를 풀어내며 청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승하지 못했던 지난 7년을 회상하며 "많은 실패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실패가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혁은 사상 최초로 롤드컵 5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 A매치 일정 마친 손흥민 "내년 3월 웃는 얼굴로 만나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고 대표팀은 내년 3월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올 한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마음이 대표팀을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4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합니다.
▶ 부산 사직야구장, 2031년 개방형 구장으로 바뀐다
부산 사직야구장이 2031년 개장을 목표로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바뀝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직야구장을 좌석 수 2만1천석 규모로 현재 위치에 새롭게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개방형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 푸틴, 북한 동물원에 사자·불곰 등 70여 마리 선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 등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내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장관이 70마리 이상 동물을 평양 동물원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아프리카 사자 1마리, 불곰 2마리, 원앙 40마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애마로 알려진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 24필을 북한에 수출했고, 김 위원장은 풍산개 2마리를 선물하는 등 밀착 관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 상수리나무 아래, 한국 웹소설 최초 NYT 베스트셀러
'상수리나무 아래'가 우리나라 웹소설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랐습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종이책이 NYT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하드커버 소설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달 5일 미국에서 처음 발간된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종이책은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말더듬이 공작 영애와 천민 출신 기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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