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 등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내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장관이 70마리 이상 동물을 평양 동물원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아프리카 사자 1마리, 불곰 2마리, 원앙 40마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애마로 알려진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 24필을 북한에 수출했고, 김 위원장은 풍산개 2마리를 선물하는 등 밀착 관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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