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오늘 중부 곳곳에는 약한 비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현재 제가 있는 서울은 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3도가량 높게 출발하면서 바람결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부 곳곳은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씩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는데요.
5mm 안팎이 내리거나 빗방울이 조금 스치겠고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도 짙으니까요.
나오실 때 작은 우산 가방에 넣어주시고요.
안전 운전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 질이 탁한 곳이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질환 가지고 계신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시면 중부는 어제보다 5~6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쌀쌀한 곳이 있습니다.
낮에는 전국에서 안팎까지 오르며 남부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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