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오늘(20일) 국정원이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군 1만 1천여 명이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하순쯤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북한이 장사정포까지 추가 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면담에 대해선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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