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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카드 도난·부정사용 피해 증가…'소비자 경보'

경제

연합뉴스TV 해외서 카드 도난·부정사용 피해 증가…'소비자 경보'
  • 송고시간 2024-11-19 21:13:26
해외서 카드 도난·부정사용 피해 증가…'소비자 경보'

코로나19 종식 후 여행이 늘면서 해외에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부정사용이 1,198건, 16억 6천만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카드 도난이나 분실 후 남이 무단 사용한 경우가 전체 피해의 89%를 차지했고, 사설 현금자동입출금기나 가맹점에서 카드 복제로 피해를 입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출국 전 카드 '해외사용안심 설정'이나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에 가입하고, 카드 뒷면에 꼭 서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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