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허가한 사실을 한국 정부에도 사전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18일, 브라질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이태큼스 허가에 관한 사전 정보 공유 여부에 "미국의 결정을 공유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가담해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관한 의견 교환도 있었는지에 대해선 "한미 동맹 간 필요한 무기 체계를 얼마든지 주고받지만, 우크라이나를 상정해 구체적 토의를 시작하거나 결정한 바는 없다"고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에이태큼스 #장거리미사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