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전국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대부분 내륙에서 영하권을 보이겠는데요.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적응하기 힘드시죠?
오늘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이 시각 서울의 현재 기온은 -0.2도로 이렇게 도톰하게 껴입어도 강한 한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도에 남색으로 표시된 곳이 0도 이하, 보라색이 영하 5도를 밑도는 곳인데요.
해안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어제보다 무려 10도가량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도톰한 겉옷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전국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인데요.
특히 전북 일부 지역은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고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전 해상에서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상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돌풍과 함께 바다의 물결은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며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주 중반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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