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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어제보다 5~10도 가량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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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어제보다 5~10도 가량 낮아
  • 송고시간 2024-11-17 13:08:17
[날씨]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어제보다 5~10도 가량 낮아

[앵커]

날이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인 상태인데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내일 서울의 아침은 영하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인사동에 나와있습니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옷차림도 도톰해진 모습인데요.

오늘부터 다음주 초반까지 날이 급격히 추워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 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며 중부는 10도 안팎, 남부는 12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도톰한 외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바람이 더욱 거세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최고 40mm, 경북 동해안에 최고 20mm,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강원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출발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영하권으로 출발하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주 중반부터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해상에도 돌풍이 불며 바다의 물결은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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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