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정옥임 전 국회의원·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이재명 대표의 1심 결과, 예상보다 높은 형량이 나오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정국 반전의 계기로 삼는 분위기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국회의원,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결과에 정치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정치 판결로 규정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과 민주주의는 결코 죽지 않는다'는 말로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어요?
<질문 3> 국민의힘은 '판사 겁박 무력시위' 프레임을 꺼내 들고,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서 "최악의 양형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면서 법정구속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이번 1심 선고를 계기로 정국 반전을 노리는 모습인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여타 '사법리스크' 재판도 줄줄이 이어집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와 더불어 대북송금 의혹 등 계속되는 사법 리스크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향후 이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거라 보십니까?
<질문 5> 문재인 정부 출신 의원 27명은 "일치단결해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일단은 비명계도 이 대표 중심으로 결집하는 분위기지만 야권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김동연, 김경수, 김부겸 등 이른바 3김 인사들의 물밑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6> 한편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에 반대하고, 한 대표가 주도해 온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에 찬성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서도 한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유지할 명분이 커졌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6-1> 특검안 대신 '특별감찰관' 제도로 여야가 타협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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