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월까지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을 오간 사람이 2천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일본 노선을 이용한 항공 승객 수는 2천5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대로 연간 한일 항공 노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18년 수준까지 단 78만명 남긴 상황입니다.
올해 월간 한일 항공 노선 승객이 꾸준히 200만명 안팎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달 중순 이후에는 연간 최대 수치를 넘을 전망입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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