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이후 이른바 '트럼프 쇼크'로 외환시장이 출렁임에 따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외국계은행 자금 담당 임원들을 불러 외환 부문 리스크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10곳의 외환·자금 담당 임원을 소집해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향후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 전망을 듣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부문 영향과 대응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은행별 외화유동성 상황을 평가하고 관리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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