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스타 하마 '무뎅', 지역경제도 살렸다
한국의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의 아기 하마 '무뎅'이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태어난 아기 피그미하마, 무뎅을 보기 위한 동물원 방문객들이 이전보다 4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동물원이 위치한 태국 촌부리주 관광 수입도 급증했는데요.
관광객들이 인근 관광지를 함께 찾으며 지역사회에 활기가 돌고 있는 겁니다.
무뎅과 관련한 저작권 수익만 무려 60억원이 넘는데요.
동물원 측은 무뎅을 위한 노래, '무뎅송'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무뎅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네요.
▶ 160만 원짜리 바게트·620만 원 셀러리의 정체는?
노릇노릇 맛있어 보이는 바게트빵을 들고 있는 여성, 진짜 빵이 아니라, 바게트 모양의 긴 가방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해 실제로 팔고 있는 가방입니다.
바게트뿐만 아니라, 셀러리 모양의 가방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얀 셀러리의 밑동과 푸릇푸릇한 잎까지 진짜 셀러리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시죠?
바게트 가방은 약 160만원 정도 하고요.
셀러리 가방은 무려 4천470달러, 우리 돈으로 620만원이 넘습니다.
▶ 오타니의 50번째 홈런볼, 대만서 일반에 공개
LA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쏘아올린 50번째 홈런공이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이 공은 오타니가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날린 홈런 공입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공을 주운 야구팬은 공을 경매에 붙였고, 대만의 투자회사가 역대 야구공 경매 최고액인 439만2천달러, 약 61억7천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전시는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트레비 분수는 새 단장 중…동전은 발씻는 욕조에?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분수 앞에 임시 수조가 등장해 관광객들 사이에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트레비 분수에는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는데요.
보수 공사 동안 동전을 던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수조를 설치한 겁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객들은 수조가 마치 발씻는 욕조 같다며 오히려 미관을 해친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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