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오늘(1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자세한 음주운전 적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사건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정 씨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과 병합되면서, 다음 달 4일 예정됐던 특수상해 사건 선고는 미뤄질 전망입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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