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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불법조업 중국 어선 113㎞ 추격해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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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주해경, 불법조업 중국 어선 113㎞ 추격해 나포
  • 송고시간 2024-11-16 10:20:58
제주해경, 불법조업 중국 어선 113㎞ 추격해 나포

해경이 '금성호 실종자 수색'의 틈을 노려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100㎞ 넘는 추격 끝에 나포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오후 1시 57분쯤 제주 차귀도 남서쪽 126km 해상에서 중국 어선 다수가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끈 상태로 불법조업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 A호는 도주했고, 해경은 3시간 50분, 113㎞를 추격한 끝에 15명이 탄 A호를 나포했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무허가 중국 어선 10여척이 A호를 에워싸며 해경의 접근을 막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침몰 어선 실종자 수색으로 인한 경비 공백의 틈을 노린 중국 어선을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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