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사고를 낸 20대 여성에 대해 약물 운전에 따른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더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5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운전자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습니다.
앞서 A씨의 혈액에서 평소 복용하는 정신과 약에 든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됐는데, 이를 토대로 경찰은 A씨가 약에 취해 정상적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봤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가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 등 8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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