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재호가 21년 간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세 차례 팀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역대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 출장, 최다 타점 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으로 두 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리그 간판 타자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김재호는 "꽃을 피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두산 팬들이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덕에 21년 현역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산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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