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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밤 쿠웨이트와 격돌…손흥민, 50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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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홍명보호, 오늘 밤 쿠웨이트와 격돌…손흥민, 50호골 도전
  • 송고시간 2024-11-14 10:52:57
홍명보호, 오늘 밤 쿠웨이트와 격돌…손흥민, 50호골 도전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쿠웨이트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5차전을 치르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A매치 50호골 도전 등 관전 포인트를 김종력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 오늘 밤 쿠웨이트를 상대로 A매치 50호 골에 도전합니다.

지난 2011년 인도를 상대로 A매치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129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이 한 골만 더 추가하면 황선홍 현 대전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득점 부문에서 공동 2위에 오릅니다.

이 부문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 전 수원 감독입니다.

주민규와 오세훈, 오현규가 펼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주전 경쟁도 관심사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주민규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는 듯 했지만 오세훈과 오현규가 지난 이라크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주민규는 풍부한 경험과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고, 193cm의 오세훈은 유럽 수비수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높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오현규는 선발은 물론 교체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때 중동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강자였던 쿠웨이트. 하지만 지금은 피파랭킹 135위로 추락해 있습니다.

한국 축구는 쿠웨이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12승4무8패를 기록 중인데 최근 8경기에서는 몰수승을 포함해 7승1무의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한 골차로 이겼던 만큼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대입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홍명보호와 3차예선 첫 승을 노리는 쿠웨이트의 경기는 오늘 밤 11시 쿠웨이트 시티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손흥민 #홍명보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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