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공개된 스페인 통신사 에페와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며 중국이 한반도와 인태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남미 순방에 대해서는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고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면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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