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선글라스를 쓰고, 통화를 하며 법원을 빠져나오는 이 사람.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박상민 씨인데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박상민 씨가 어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전과 등이 있지만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골목길에서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3%로 파악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1997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습니다.
▶ '연인 폭행' 황철순 2심서 징역 9개월로 감형
건장한 남성의 사진이 보이죠?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씨입니다.
어제 황 씨에 대한 2심 재판이 열렸는데요.
이 재판에서 황 씨는 징역 9개월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폭행과 폭행치상,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비록 1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를 비난했지만, 2심에서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0월 건물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하다 폭행하고, A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 금은방서 금품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경찰이 공개한 압수품들인데요.
5만 원과 만 원권 돈다발과 금으로 된 값비싼 귀금속들이 보입니다.
경찰이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붙잡은 건데요.
전북경찰청은 어제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8시 30분쯤 전북 익산의 한 금은방에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한 뒤 5,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데요.
조사 결과 A씨는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금은방에 전화를 걸어 현금이 있는지 물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또 동종 전과로 누범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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