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88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등 혐의로 국내 총책과 관리자 등 5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뒤 "물건을 공동구매하면 웃돈을 얹어 현금으로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01명으로부터 88억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1억 원을 압수하고, 인터폴 공조수사를 통해 해외총책 3명의 국내 송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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