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오늘(13일) 전국에서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챙기고 점검할 점은 무엇인지, 김유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 5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험표가 배부됐습니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선택 과목이 수험표에 제대로 기재됐는지, 시험장은 정확히 어디인지 등 각종 유의사항을 예비소집을 통해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오후엔 배정받은 시험장에 가서 시험실 위치도 확인할 수 있지만,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미리 시험장 인근을 둘러보며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 수단과 이동 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는데,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사진이 붙어 있는 다른 신분증을 미리 잘 챙겨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본부에서 임시 발급도 가능하니, 만약에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같은 사진 1장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시계는 통신 기능이나 LED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착용할 수 있고, 보청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의료상 필요한 기기는 매 교시 감독관 사전 점검을 거치면 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에 선택과목과 함께 한국사 영역도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이어서 제2선택 과목도 응시하는 경우, 해당 시간에 제1선택 과목 답안을 수정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는 점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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