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연구 관련 행사에 참석해 외부 업체로부터 400만 원 상당의 연구용 드론 등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A 총경이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 총경은 지난 2021년 충남 천안에서 열린 드론 연구 관련 워크숍에 자문단 소속 8명의 경찰관과 참석해 드론 등 장비를 받았습니다.
A 총경은 자문단과 달리 관련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데도 친분이 있는 주최 측의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드론 등을 받은 나머지 자문단 경찰관들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나, 이들은 연구 목적으로 대여받은 것으로 판단해 송치하지 않았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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