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거래를 가장해 200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수익을 자금 세탁한 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출신 상품권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들이 수표로 가져온 총 208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상품권 거래를 가장해 현금으로 바꿔준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된 범죄 수익은 101억 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보이스피싱 #세탁 #상품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