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임에도 내일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국외 먼지가 유입되며 대기 정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오늘 밤은 인천에서, 내일은 일부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에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단풍이 절정인 요즘 가을 산행하기에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9도, 부산 13도 예상되고요.
낮에는 20도 안팎을 보이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0도, 강릉 21도, 부산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강원 산지와 전국 내륙에는 내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오전부터 전국의 하늘은 맑아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 대체로 온화하며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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