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한 뒤 내일(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입니다.
다만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감안해 현장 감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 1파이넥스 공장에서 고로 안에 열풍을 불어넣는 통로인 풍구 균열로 화재가 발생한 사례를 참고해 풍구 작동 문제와 설비 이상, 작업자 과실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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