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휴일 잘 보내고 오셨을까요?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도 파이팅넘치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집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추웠는데요. 갑자기 따뜻해졌어요,"
또 다른 분도 "날씨가 이랬다저랬다. 옷 입기가 애매하다"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그렇죠.
오늘도 아침저녁 공기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따라서,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21도, 대전 20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올라 야외 활동하시기 좋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론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m 안팎으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또 강원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이번 주도 예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니까요.
외출하실 때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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