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만성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공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19∼39세 청년 인구의 2.2% 상당인 30만8천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산됐습니다.
당뇨병은 아니지만 공복 혈당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수준인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21.8%로 약 303만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비율은 43.3%, 당뇨병 약물을 처방받은 비율은 34.6%에 불과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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