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은 날씨가 맑은 가운데, 단풍이 절정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늦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주혜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아 길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날씨가 맑고 온화해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단풍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아 길을 따라 축제장이 마련돼 늦가을 정취가 물씬 납니다.
서울시 강남구가 주최한 '도곡 메타세콰이아 로드 페스타'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없는 거리 축제인데요.
평소 차량 통행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부터 영동2교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아 길 일부를 통제하면서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단풍이 가득한 산책길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과 먹거리,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요.
각종 공예품과 수공예품, 강남구 사회적 경제 기업의 특별 제품들이 전시, 판매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고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짚공예나 고추장 만들기 등 전통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또 인디언 텐트와 빈백이 설치된 곳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기도 하고요.
양식과 분식 등 다채로운 음식이 준비된 먹거리 존도 있습니다.
가수 테이와 알리 무대 등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회도 준비돼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인 곳이 많은데요.
안전에 신경 쓰시면서 곳곳에서 단풍과 함께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도곡 메타세콰이아 길에서 연합뉴스TV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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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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