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침대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항균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일부 제품에서 실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매트리스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한 5개 중 2개 제품은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 효과가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2개 업체에 품질 개선을 권고했으며, 각 사는 미흡 제품에 대한 교환 조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조사 대상인 8개 제품 모두 기본적인 품질과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는데, 제품 가격은 최저 41만9천 원에서 최고 224만 원으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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