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성장률 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우리나라 민간소비의 중장기적 증가율이 1%대 중반으로 추정된다는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KDI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7년~2019년 평균 2.8%였던 민간소비 증가율은 최근 6개 분기 평균 1%로 하락했습니다.
민간소비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잠재성장률 하락세가 꼽혔는데, KDI는 잠재성장률이 내년부터 2030년에 1%대 중후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금리 인하와 수출 개선 효과로 민간소비 증가율이 1%대 후반으로 반짝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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