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오늘(6일) 오전 8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대가성 공천 의혹을 부인하며 '돈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라는 김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씨는 "임기응변식으로 거짓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강씨는 지난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81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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