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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해리스·트럼프 '결전의 날'…역대급 대선레이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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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특보] 해리스·트럼프 '결전의 날'…역대급 대선레이스 마무리
  • 송고시간 2024-11-05 10:50:44
[뉴스특보] 해리스·트럼프 '결전의 날'…역대급 대선레이스 마무리

<출연 :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미 대선 본투표가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첫 여성대통령에 오를지, 4년 전 패배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례적인 트럼프 2기를 맞이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 마지막 날까지도 두 후보의 초박빙 여론조사들이 공개가 됐는데요.

미 대선 마지막 판세 분석,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본격적인 미 대선 얘기에 앞서 오늘 아침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소식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양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을 발사했는데요. 닷새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건 미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라 봐야 할까요?

<질문 1-1> 이번 대선 결과 한국 안보와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한반도 안보지형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질문 2> 미 대선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막판까지도 엇갈리는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에서는 경합주에서 해리스가 앞선 조사가 나왔는데, 오늘은 더힐에서 트럼프가 경합주에서 박빙 우위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말 그 어느때보다도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먼저, 외교 전문가로서 이번 미 대선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질문 2-1> 대선 후보가 바뀐다거나 암살 시도가 있는 등 미 대선 역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들이 많았는데요. 미국심리학회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9%가 대선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원장께선 이번 대선을 돌아봤을 때, 어떤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질문 3>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 공통점은 드물고 모든 면에서 거의 극대극 처럼 대척점에 있는데요. 과거 이렇게까지 극과극 후보가 있었던 대통령 후보가 있었나요?

<질문 3-1> 젠더, 인종, 학력 등 모든 면에서 지지자들의 성향도 극과 극인데요. 대결 자체가 초접전이다 보니 후보 간 네거티브 공격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2024 미 대선이 내전을 방불케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질문 4> 두 후보의 마지막 유세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에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합류해 지지를 호소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흘 연속 펜실베이니아를 찾았는데요. 미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를 누가 잡느냐가 중요한데, 올해는 특히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조심스럽지만, 누가 펜실베이니아의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할 거라 보세요?

<질문 4-1> 대부분의 주에서는 지역 성향에 따라 이미 승부가 결정됐고, 앞서 이야기한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미시간,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에서 누가 승리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사실상 결정이 나는데요. 펜실베이니아 말고 또 어디를 주목하고 계신가요?

<질문 5> 이번 대선에서 유독 성별 대결이 승패를 가른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뉴욕타임스에서는 올 대선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 집단으로 백인 여성을 꼽았습니다. 원래 백인여성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많았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질문 5-1> 사전투표율은 코로나 대선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는데요. 실제 투표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지지층 결집 가능성이 높아 해리스에게 유리할 거란 관측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그 공식이 통할 거라 보세요? 실제로 투표율은 역대 선거에 비해 어떻게 나올 거라 보세요?

<질문 6> 일반적으로는 투표 당일 밤 10시~11시 정도면 승패 윤곽이 나올 텐데, 마지막까지 초접전이 벌어지면서 최종 승부가 가려지기까지는 며칠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도 4일이나 소요가 됐는데요. 초박빙 여론조사와 달리 표 차가 꽤 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기도 한데, 원장께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트럼프가 벌써부터 선거사기 주장을 펼치며,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을 시, 재검표와 소송전은 물론이고 4년 전처럼 의회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폭력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보호조치들이 이례적인 수준으로 격상되었다고 하는데, 선거 이전보다 선거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날 거라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에서 30개국 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세계 주요국 국민들은 미국의 지도자로 해리스 부통령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가 왜 나왔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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