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수백억원을 배상하게 된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한국피자헛이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회사가 주요 자산을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주 90여 명이 점주들과 합의 없이 원부자재에 마진을 붙여 판 것은 문제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패소해 210억원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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