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한반도 상공에서 실시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5일)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에 대해 "적들의 가장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 본태에 대한 명백한 행동적 설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선택한 "핵무력 강화 노선의 정당성과 절박성을 입증해주는 또 하나의 완벽한 증명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적들의 군사적 광기가 가중될수록 핵무력 강화 노선의 실행 동력과 강도 또한 정비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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