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4일) 살인,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30대 후반 장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30대 여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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