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갈등을 해결하고자 출범한 상생협의체가 오늘(10일) 열린 10차 회의에서도 수수료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나온 요청대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에 차이를 두는 '차등 수수료율'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최대 5%의 수수료를 주장하는 입점업체와의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의체는 배달플랫폼 측의 검토 기간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7일 추가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11차 회의에서는 논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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