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올 1~9월 국경 단계에서 모두 574kg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7% 정도인, 1,9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건수로는 모두 623건으로 1년 전보다 24% 늘었습니다.
10kg 이상 대량 밀수가 15건으로 200% 늘었고, 자가소비 목적의 10g 이하 소량 밀수는 118건으로 49% 증가했습니다.
적발된 마약 밀수 경로는 건수 기준으로 국제 우편이 최다였고, 특송 화물, 여행자 소지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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