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면서 한국은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합뉴스에 보낸 특별기고문에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쟁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한미 동맹을 폄하하면서 인태 지역에서 미국의 지위를 경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8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언론에 생각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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