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현지시간 2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벨트 경합주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토니아에서 유세를 펼치며 "카멀라는 비전이 없고, 해법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낙태권 보장과 불법입국 해결 등 승리 카드로 꼽히는 이슈를 두고 상대와 자신의 입장을 대비시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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