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단체들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칙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의대생들이 의무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한 대통령실 관계자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 의대가 '1회 2학기 이내'라는 내용을 학칙에 명시하고 있지만, 길게는 10학기까지 휴학을 인정하고 있다"며 학칙을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태가 해결돼 학생들이 복귀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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