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기름을 부으면 제3차 세계대전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현지시간 2일 러시아 매체 RT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며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이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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