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당 지도부,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 등이 대거 집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16년 촛불집회를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이 김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해 지금이라도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대해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선거법과 위증교사 관련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를 위한 '맞춤형 방탄 집회'라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민생 포기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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