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 보겠습니다.
<1> 아파트 보행로에서 폐기물 수거 차량에 참변을 당한 초등학생이 가족들의 눈물 속에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사고 현장에는 뒤늦게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는 차단봉이 설치됐는데요.
유가족은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2> 교제하던 여성과 그 딸까지 살해한 박학선에 대해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우발 범행이었다는 박학선의 주장에 재판부는 "우발적이라고 보기엔 범행이 지나치게 잔혹하다"며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유가족은 더 무거운 처벌을 호소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3> 태풍 '콩레이'는 대만을 관통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졌지만, 태풍에 동반됐던 비구름이 한반도로 밀려왔습니다.
내일(2일) 오전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고됐는데요.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다시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다음 주 초에는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4>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도시 전체가 거대한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51년 만의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되고 있는데,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5>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T1이 중국팀을 맞이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T1이 승리할 경우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를 신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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