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67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362명, 인천 120명, 서울 110명 등 수도권에서 592명이 발생해 전체의 87.4%를 차지했습니다.
2008∼2011년 남북 공동방역을 하면서 감소했던 말라리아 환자 수가 2012년 이후 남북 관계 경색에 따른 말라리아 방역물품 지원사업 중단, 기상 이변 등이 겹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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