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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년보다 따뜻…내일부터 제주 최대 20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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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예년보다 따뜻…내일부터 제주 최대 200㎜ 비
  • 송고시간 2024-10-31 14:28:35
[날씨] 예년보다 따뜻…내일부터 제주 최대 200㎜ 비

[앵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대만을 향하는 21호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은 낮에 활동량이 많다면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2시를 넘긴 현재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덥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전국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2도, 광주 23도, 부산은 24도까지 오를 텐데요.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금세 떨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서, 퇴근길에는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1호 태풍 '콩레이'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으로 인해서 남해안과 제주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대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그 밖의 남해안에 80mm 이상, 남부 내륙에 최대 60mm, 강원 영동에는 최대 3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까지는 이렇게 선선한 가을 날들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부터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 아침 기온은 3도까지 떨어져,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이때부터는 두께감이 있는 겉옷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비 예보가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부터 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때문에 현재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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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