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공격 목적이 '인종청소'일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시간 30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북부 공격 의도가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를 떠나 다른 사람들이 그곳을 점령하게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종청소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단이 없다면 인종청소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종청소'는 특정 집단에 대한 대량 학살뿐만 아니라 강제이주나 세뇌 같은 재교육 정책도 포함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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